9월 1일(수)에 신평·임실초 2차 교환학습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5월1일부터 5월4일까지 실시된 1차 교환학습 후 거의 넉 달 만에 실시하는 2차 교환학습은

 ‘독서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임실초 학생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맛보고 행복

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이날 신평초는 ‘독서의 날 행사’ 및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운영하였는데, 오전에는 교사와 학부모 마을

교사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하고 이어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공연 및 전통체험 한마당이 펼쳐져서

코로나19로 접하기 쉽지 않았던 문화체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독서 활동을 실시하였는데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독서행사에 응용하여 학년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하였다.

행사 후 임실초 학생들의 설문 결과 ‘독서의 날 행사’와 임실 필봉 농악 보존회 공연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되면 신평초에 다시 오고 싶다는 답변이 과반수가 넘었다. 신평초 1학년 이* 학생은 “임실에서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 오니까 학교가 활기차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교환학습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신평·임실초 학생들이 2차 교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한 ‘독서의 날 행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책을 사

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짧은 순간이나마 작은 학교, 큰 학교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

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을 이루듯 이런 작은 변화들이 소규모 학교를

존속시킬 수 있는 어울림학교의 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