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님과 모든선생님들께 올립니다. (졸업생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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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성규 | 등록일 | 21.01.13 | 조회수 | 538 |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남원예고를 졸업한 학생의 아버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법인의 이념과 목표에 맞게 학생들을 올곧게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이상호이사장님과 김만열교장선생님, 정운철교감선생님, 김명수교목선생님,부장선생님들과 모든 선생님들,그리고 행정실장님을 비롯한 사무원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부모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왔던 딸이 하루아침에 예술계통의 고교로 전학을 하겠다고 하여 청천벽력이 무너지는 듯 하였지만, 벼랑 끝에 선 딸의 꿈과 도전 의지에 부모로써 욕심을 내려놓고 딸의 선택을 존중하여 전학을 결정하게 되기까지 참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하던 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촌음과도 같이 지나고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게 된것은 각양각색으로 도움주신 모든 선생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딸이 1학년 학기중에 남원예고로 전학을 가서 전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잘 적응 해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처음엔 조금 힘들어하긴 했어도 조금씩 적응해 가는걸 보며 안심했고 그러한 뒤에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고 응원 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딸처럼, 언니처럼, 아빠처럼, 삼촌처럼 대해주며 우리 딸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기까지 너무도 감사하신 선생님들께 지면으로나마 다시 감사드립니다. 처음 낯설었던 환경에서 잘 적응하도록 배려해주시고 능력을 인정해주신 1학년 담임 진은숙 선생님, 딸의 재능을 발굴해주시고 대내외로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2학년 담임 김 영 선생님, 딸을 적극 응원해주시고 진로선택과 입시지도에 많은 도움주신 3학년 담임 오세철 선생님, 그리고, 3년내 전공 선생님으로 부족한 실력을 끌어 올려 발판을 마련해주고 대학 진학에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신 이종억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럭비공같은 딸의 기숙사 생활에 힘들었을 사감선생님들, 우리딸과 동고동락했던 같은학과 모든 친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이모양 저모양으로 도움주시고 관심주시고 사랑으로 열매를 맺게해주신 선생님 한분한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 딸이 대학에서 열심히 전공을 살려 명성을 떨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여 훗날 남원예고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멘토가 되는 선배가 되고 학교의 명예를 살리는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학교법인과 선생님들의 감사와 은혜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부모의 말은 잔소리가 되기 쉽지만, 선생님의 한마디는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나무에 따라 저마다 꽃과 열매가 다르듯이 학생들도 저마다 재능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께서 편애하지 않고 학생들 모두를 인정해주고 응원 해 주셨기에 용기를 얻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꿈을 향해 가는 길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남원예고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승하기를 기원합니다.
- 2021년 졸업생 아버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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