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수) 6, 7교시에 제2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영어 말하기 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내용을 구성하여 다수의 청중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형식의 말하기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1학년 7팀, 2학년 4팀)은 각각 ‘최신 트렌드가 십대에 미치는 영향’, ‘노벨상의 유래와 가치’, ‘Have you heard of ‘Winglet’’, ‘인간이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알프레드 아들러의 출생 순서 이론 이해하기’, ‘F1 Racing Car’, ‘‘노예를 해방시킨 대통령’ 링컨의 일대기’, ‘개인 방송 업로딩에 대한 모든 것’, ‘Meme의 형성 과정과 확산’, ‘데자뷰 현상 이해하기’, ‘영화 속 구조적, 기술적 기법 소개’를 주제로 상황극, 웅변,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은 약 5분간 준비한 내용을 유창하고 생동감 있게 발표하며 영어에 대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관객들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발표를 통해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꼈고, 영어 교과 교사들은 ‘주제의 참신성과 전달력’, ‘전개 구성’, ‘언어 사용의 적절성’, ‘시간 준수’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게 너무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어요. 무대 위에서 발표를 마친 뒤에는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