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금) 아침, 본교에서는 5월 ‘호제가족의 날’ 행사가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학생인성인권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학생과 교사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학년별로 다른 장소에서 운영되었습니다. 3학년은 청학동 현관 앞, 2학년은 급식실 앞, 1학년은 본관과 후관 사이 매점 위쪽에서 선생님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학생들을 기다렸습니다. 캔디를 나누어주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아침 등굣길에 피곤했던 학생들도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 어린 인사에 미소를 지으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 선생님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짧지만 힘이 되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수업 시간에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과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생들도 “한 달에 한 번 선생님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학교생활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호제가족의 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며, 모두가 함께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