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봄철 스포츠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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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호남제일고 | 등록일 | 25.05.27 | 조회수 | 3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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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23일(목, 금), 전교생이 참여하여 이틀간 펼쳐진 2025학년도 봄철 스포츠 축제는 인근 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넓은 공간만큼이나 학생들의 에너지와 열정도 가득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기 중심의 체육 활동을 넘어, 모든 학생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즐기는 ‘모두의 체육’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몸과 마음의 환기를, 학교 공동체에는 협력과 화합의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남학생들이 풋살, 농구, 족구, 배드민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했고, 여학생들 또한 피구, 발야구, 2인3각, 배드민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종목에 참여하며 각 반의 단합을 이끌어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체육관에서 학생 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웃음과 응원의 물결이 넘쳤고, 친구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모든 종목의 결선 경기가 열려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남학생들은 풋살, 농구, 족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결선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여학생들도 피구, 발야구, 2인3각,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결선을 통해 협동의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어달리기 결승에서는 반 전체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마지막 주자의 역주에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년별 축구 경기와 이벤트 달리기뿐 아니라, 학생들의 기대를 모았던 사제 축구와 농구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평소 교실에서는 진지한 모습이던 선생님들이 운동장에서 몸을 던지며 공을 차고 던지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농구 경기에서는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학생들이 환호했고, 축구 경기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공격과 수비에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선생님이 저렇게 잘하실 줄 몰랐어요!”라는 학생의 말처럼, 이번 사제 경기들은 서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스포츠 축제는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웃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전대학교 운동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한 이틀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스포츠 축제에서 수상의 영광은 아래 반들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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