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님 특강  3차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좋은 습관으로부터"

 2021년 5월 26일(수) 오후 15:30 호남제일고 대회의실에서 교육학 박사 김관수 이사장님의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좋은 습관으로부터”라는 제목의 1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사장님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라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좋은 습관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셨습니다.

 이사장님은 한 젊은이가 현자(賢者)에게 인생을 사는 지혜를 묻는 일화를 보여주면서 그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평소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했습니다. 혹시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 있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거나 책상 위가 잔뜩 어지럽혀진 상태로 공부하지 않는지 물으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태도를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좋은 습관 중 베스트 세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첫째, 수직으로 꼿꼿하게 앉아 공부한다.

  둘째,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한다.

  셋째, 평소 주변의 정리 정돈을 잘한다.

 비뚤어진 자세로 공부를 하면 집중력 뇌파인 ‘알파파’와 ‘세타파’가 나오지 않아 공부효율이 떨어지며, 이어폰을 꽂고 공부를 하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과 같아 그 효율이 20% 감소하고, 주변이 어수선하면 정신도 혼란스러운 상황과 같아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없다며 올바른 학습 태도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행동을 뇌가 받아들이고, 그 행동을 습관으로 저장하는 데는 꼬박 ‘21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3주 동안 꾸준히 실천해야 습관이 형성된다고 했습니다. 이사장님은 습관 형성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시고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박성혁)’ 이라는 책을 나눠 주며 학생들을 격려하셨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이제부터라도 바른 학습 태도를 21일 동안 꾸준히 실천해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겠다”며 학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