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교내에서 4월 6일부터 1,2학년 학생들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제일고는 전라북도 교육청의 건강검진 표본 학교로 선정되었고, 본교에서 전액 비용을 부담하고 교내에서 건강검진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본교는 전주 대자인 병원 의료진을 교내로 출장 방문하게 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편익을 제공했습니다.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는 2학년, 4월 9일과 4월 12일은 1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본교 체육관과 정문 주차장 등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건강 검진은 신장/체중 측정→소변검사→채혈→시력검사→청력검사→혈압측정→의사문진→구강문진→X-ray 촬영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련의 과정을 다 마친 학생들은 “따로 시간을 내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교내에서 일상 중에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었습니다.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는 동안 보건 교사와 담임 교사들은 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최진* 교감 선생님은 건강검진 상황을 매시간 살피면서 “그간 학업에 열중하느라 건강 관리에 소홀했던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