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화) 오전 9시 30분과 10시 두 차례에 걸쳐, 본교 제2문화관에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치러진 입학식에는 총 신입생 254명이 참석했습니다. 남·여학생의 참석 시간을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는 정철웅 교장 선생님과 최진석 교감 선생님 및 1학년 담임교사와 교과 선생님들이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입학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신입생 선서, 입학 허가 선언, 교장 선생님 축사, 교가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러 선생님들의 기대와 축하 속에서 신입생으로서의 포부와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철웅 교장 선생님은 환영사에서 모소 대나무의 사례를 들어 실력을 쌓기 위한 기초 다지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잘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학교 규칙을 잘 지키고 친한 벗을 사귀며 선생님들뿐 아니라 선배들과 “잘지내기”를 강조하셨습니다. 호제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스펙이 될 것이라 축하의 말을 건네시면서 마지막으로 “신입생들이 능력을 발휘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단단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김관수 이사장님은 “신입생 여러분은 꿈을 향한 항해에서 돛을 펼쳤다”며 알찬 커리큘럼과 교육과정을 잘 따라 호남제일인으로서의 자부심에 걸맞은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