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미화는 우리 손으로(교내외 낙엽 쓸기 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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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호* | 등록일 | 20.11.17 | 조회수 |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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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고는 우수한 실력과 바른 인성뿐만 아니라 교정이 아름다운 학교로도 유명합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화단과 정돈된 잔디 운동장, 학생들을 위한 쉼터 등이 학생들의 마음을 정화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교정을 학생들도 아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거닐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가을철이면 알록달록한 낙엽들이 매일 수북이 쌓이곤 합니다. 낙엽도 자연의 일부로 여기며 즐길 수도 있겠지만 가으내 방치하면 미관을 해치기 쉽습니다. 더욱이 나무가 가득한 우리 학교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매일 아침 교정과 교문 밖에 쌓인 낙엽을 치우기 위해 학생들이 손수 나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최진석 교감선생님과 김지철 선생님을 비롯한 몇 분의 선생님께서 시작한 봉사활동에 1, 2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17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학교와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 학생들이라면 잠이 덜 깨 졸릴 시간임에도 우리 학교에선 매일 낙엽 쓰는 비질 소리가 행인과 인근 주민들의 이목을 끕니다.
학생들은 “가을에 낙엽이 쌓이는 일이 무슨 대수냐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낙엽이 흐트러진 모습이 보기 좋지 않게 여겨져 봉사활동에 동참했다”며 “일찍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보람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철웅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교문 안팎에서 빗자루를 잡고 행인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경 미화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이러한 봉사정신을 길러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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