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5월(금) 오후 2시, 우리학교 경초문화관에서 교직원 응급처치교육이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초‧중‧고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 상황에 적합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원영덕 교수님(전주기전대 응급구조과)이 맡아 진행해주셨습니다. 우리학교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심폐소생술의 정의, 필요상황,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원영덕 교수님과 실습조교의 시범을 통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애니(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에서 교장선생님이 솔선수범하고 교직원들의 실습을 독려함으로써 교직원 전원이 참여하여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원영덕 교수님은 “심장충격기를 두 대나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도내에서 처음 본다”며 “호남제일고등학교의 안전에 대한 대비가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만큼 응급상황 시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며 강평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교 안에서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직원이 대처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 교직원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