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호남제일고등학교 학생 간부수련회가 임실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제37대 학생회 임원과 각 반의 실·부실장을 포함한 60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학교의 발전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임토의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 거꾸로 교실, 학생 화장, 교내 이성교제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선택한 주제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밝혔으며 교육과 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학생들의 끼가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진행자의 갑작스러운 요구에도 재치있게 대응하며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무대에 올라서 짧은 기간 준비했던 공연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교육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임기 동안 협력하여 학교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철웅 교감선생님은 “호남제일고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분이 학생과 학교를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소통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