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산악회 정기산행(화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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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호* | 등록일 | 18.04.24 | 조회수 | 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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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1일(토) 우리학교 산악회가 경남 창녕에 있는 화왕산에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입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입니다. 또한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7시에 학교를 나선 산악회는 세 시간가량을 달려 옥천매표소에 도착했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날이 맑고 햇빛이 강렬했으나 그늘이 많고 계곡이 계속 이어져 시원하게 산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제1등산로를 통해 옥천삼거리에서 드라마 허준 세트장으로 이동한 우리 일행은 진달래꽃이 활짝 핀 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화왕산 정상에서 우리는 창녕군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시원한 경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휴식을 마친 뒤 자하곡 매표소로 내려온 회원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산악회장 은희규 선생님은 “회장을 맡고 처음 준비한 산행에서 부상자 없이 모두가 즐겁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진달래꽃이 만개한 시기에 산행을 한 덕에 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었다”며 화왕산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계절이 바뀌어 가는 줄도 모르고 업무에 열중하는 선생님들이 산악회 활동을 통해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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