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6일(월) 10시 25분, 청학동 정자 앞에서 봄꽃 시화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교장선생님, 교무부장 선생님, 시화전 담당 선생님, 백일장 운문 분야 금상 수상자의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테이프를 자른 뒤 개막식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고 교장선생님의 축사를 끝으로 시화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3월 14일에 열린 교내 백일장에서 뛰어난 문학적 기량을 선보인 학생들의 작품에 미술부 학생들의 미적 감각이 더해진 결과물입니다. 학생들은 화창한 날씨에 교정을 수놓은 꽃과 함께 청소년기의 감수성이 듬뿍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시화전은 교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체험의 일환”이라면서 시화전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학업능력과 더불어 미적 감수성을 갖춘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품 감상을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