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금) 등교시간에 우리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호제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학교구성원들이 서로를 응원함으로써 한 달 동안 학업에 전념하고 업무에 열중하며 쌓인 피로를 풀고 학교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날에는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와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교문에서 사탕을 들고 반겨주는 선생님들과 포옹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시험 준비로 쌓인 피로를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은 “호제가족의 날에는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않아 집에 일찍 가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면서도 “2차 고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한 뒤에 부족한 공부를 더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형성된, 학교 공동체 안에서의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호제 가족 모두가 아침에 가졌던 행복한 마음으로 6월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