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산악회 정기 등반 모임(한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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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호* | 등록일 | 17.05.09 | 조회수 |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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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호남제일고 산악회는 정기 등반 모임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산악회 회원들은 학교에 집결하여 광주공항으로 출발하였고, 광주공항에서 18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19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숙소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했고, 다음날의 한라산 등반을 위해 휴식했습니다. 둘째 날, 5시에 기상한 산악회 회원들은 한라산 등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성판악으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하늘은 맑았고 기온은 산행에 알맞아 한라산이 우리 산악회를 반겨주는 듯했습니다. 산행은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속밭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백록담’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산행코스는 편도 9.6km 가량으로 짧지 않은 거리였고 돌이 많아 부상의 염려가 있었지만 산악회 회원들은 팀별로 팀원들을 의지하며 전원이 부상 없이 산행을 마쳤습니다. 하산하여 숙소로 이동한 우리는 숙소에서 사우나를 하며 피로를 풀었고, 저녁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셋째 날, 우리는 제주도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을 달래며 ‘마라도’와 ‘한라수목원’에 들렀습니다. 마라도로 향하는 뱃길은 파도가 심했지만 무사히 마라도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마라도에서는 ‘대한민국최남단’에서 기념촬영을 했고, 마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중화요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라도에서 다시 본섬으로 돌아온 우리 산악회는 한라수목원에서 삼림욕을 하며 다시 제주도에 올 것을 기약했고, 제주도를 뒤로한 채 전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 산악회 회원들은 “유쾌한 산악회 회원들과 온몸을 감싸주는 봄바람이 함께한 여행이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하다.”, “호제 가족들과 함께한 또 하나의 추억이 늘어서 유익한 여행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산악회장 정철웅 선생님은 “감독의 열정과 능력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 그 작품 안에서 연출자와 배우들이 즐겁게 무대를 채울 수 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이 꼭 그런 것 같았다.”라는 말로써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먼저 이번 산행을 위해 애써준 정철웅 선생님과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2박 3일 간의 일정 동안 깊은 동료애를 느끼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산악회 회원들의 끈끈한 유대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산악회 회원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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