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토), 호남제일고 산악회는 장성군에 위치한 축령산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21일에 이루어진 장안산으로의 첫 번째 등반 모임 이후, 한 달 만에 가진 이번 산행은 울창한 삼림과 빼어난 설경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축령산으로 등반을 했습니다.

  백양사와 금곡 영화마을을 지나 도착한 축령산 등반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 정상까지 길게 펼쳐진 능선을 따라 왕복 4시간 정도의 산행을 하는 동안 우리 선생님들은 산 전체에 울창하게 펼쳐진 숲이 맑은 하늘과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꼈고, 신선한 공기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풀었습니다.

  정상 등반의 기쁨을 맛본 후, 하산한 선생님들은 김제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축령산 등반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산악회 2차 정기 등반 모임을 함께 하며, 이번 산행이 교직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등반 모임을 비롯한 교사 동호회의 활성화가 따뜻하고 활기찬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