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얼 31일(토) 9시~18시, 본교는 2015학년도 청소년 적십자(RCY)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완주군 경천, 익산시 황등, 함열 농가에서 본교 RCY 단원 및 비단원 62명 및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하여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농산물 수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오전 8시, 학교에 모인 우리 학생들은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깻잎, 고추, 돼지감자, 메주콩 수확, 마늘 심기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창현 학생(1년)은 비록 농사일을 잘 몰라 서툴었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촌마을에 우리의 작은 힘들이 보태어진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농촌봉사활동 장소에 격려차 방문한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농사일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며 전북지역 농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금일과 같은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자주 가짐으로써 자발적 봉사정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