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일(수) 자율활동(6. 7교시), 본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3회 교내독서토론대회 예선전을 개최했습니다.

  교내독서토론대회는 학생들에게 독서활동 기회를 부여하여 폭넓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키우게 하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교 역점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5월 29일(금), 대회의실에서 각 학급 실장들을 대상으로 예선 대회 진행 및 준비방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이루어졌고, 예선전 평가에 활용될 PT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그리하여 금일, 각 학급에서 학년별 토론대회 예선전이 펼쳐졌습니다. 학급을 대표하는 발표자들은 공통 도서인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를 읽고, 논제 '부자증세는 민주주의에 적합한가'에 대한 찬반입장 및 논거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토론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갖추게 된 것은, 우리 학생들이 토론을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을 인식하여 토론문화를 정착시킨 덕분이라면서, 금일 행사가 발표자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토론의 즐거움과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금일 치러진 예선전의 심사 결과는 학교 게시판에 탑재할 예정이며, 결선에 오를 학년별 4팀은 다가오는 12월 9일(수) 제 2문화관과 경초문화관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