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4년 너도나도 공모전’에서 본교 2학년 자생 동아리 '호제오케스트라' 학생들이 UCC 캠페인 부문 우수상(상금 : 100만원, 지도교사: 유희석 선생님)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너도나도 공모전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전라북도교육청 교육비전을 통해 교육가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과 웹툰, 사진, 아이들작품 등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접수를 받아, 캠페인 영상·인쇄, 사진, 웹툰, 아이들 작품 등 총 687편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습니다.

  본교 학생들이 출품한 영상은 학교폭력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이룩하자는 캠페인 활동을 내용으로 했고, 공모전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위 학생들은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 중 50만 원을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선행을 보임으로써 학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고, 우리 호남제일고 재학생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유희석 선생님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에 힘써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시상식에서 우리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밝고, 건강한 호남제일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땀방울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장기간에 걸친 캠페인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전북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며 마음의 변화를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