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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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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호남제일고 독서토론대회 준결승전
작성자 김정* 등록일 14.08.28 조회수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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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27일(수요일), 본교는 제2회 호남제일고 독서토론대회 준결승전을 개최했습니다. 5, 6교시 자율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경초문화관(1학년), 제2문화관(2학년)에서 각 학년별로 모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본교는 교내독서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현 입시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독서 관련 교육사업을 기획,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1학년의 경우 ‘나를 변화시키는 독서, 세상을 움직이는 토론’, 2학년은 ‘독서로 깨우치는 지혜, 토론으로 마주하는 열정’을 테마로 정했고, 지난 6월 18일에 실시한 예선전을 통해 학년별 4개 학급을 선발했습니다.

1학년

제 1경기

제 2경기

1-7 vs 1-6

1-5 vs 1-10

2학년

제 1경기

제 2경기

2-1 vs 2-2

2-6 vs 2-7

 

   준결승전에 오른 참가자들은 지난 두 달여의 기간 동안 토론대회를 위해 의회식 토론의 전반적인 규칙 교육, 전제와 결론 사이의 타당성 검토, POI에 응하는 방법, 모의 발표 연습 등을 하며 준비해왔습니다.

 

   드디어 오늘 준결승전, 많은 청중이 보는 앞에서 학급별 대항전을 치렀습니다. 1학년 논제(주화파 최명길의 입장은 정당하다.), 2학년 논제(광해군이 실시한 대동법은 실패한 조세제도이다.)를 바탕으로 각 토론자들의 입장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순간순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 벌어졌으나, 그동안의 철저한 연습으로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여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대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청중 POI 확대 실시입니다.

발표자만의 행사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토론대회를 기획한 선생님들은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기대한 바와 같이 발표자들의 의견에 대한 의문점, 비판점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토론대회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힘쓴 학생들을 칭찬하면서, 다수의 학생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발표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금일 행사가 토론을 통한 자신 및 공동체의 성장에 목적이 있는 만큼 일상에서도 토론문화를 생활화하여 졸업 후 민주적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호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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