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1일(토)에 열린 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에 본교 학생들이 농구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많은 전주 시내 초, 중, 고등학교가 참가했습니다.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진 농구 종목은 총 12학교가 참가하여 3조 편성 리그전으로 학교 간 대항전을 치른 후, 각조 1, 2위 팀이 모여 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본교는 동암고, 상산고, 전주공고와 한 조가 되어 금일 상산고(12:00), 동암고(14:00)와 맞붙었습니다.

   본교 농구부(지도교사:김형수 선생님) 학생들은 학업을 방해하지 않는 방과후 시간이나 주말에 자발적으로 모여 이번 대회를 위한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팀워크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상산고(35 : 17), 동암고(25 : 19)에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2승을 거둔 본교는 남은 전주공고와의 대결에서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준다면, 6강 토너먼트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경기에 참가한 김승한 학생(2학년)은 경기에 승리하여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평소 연습할 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며, 개인보다는 팀 전체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고, 그 점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한, 많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치는 순간에도 힘을 내 경기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늘 우리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건전한 여가 선용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함은 물론이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활력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