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수) 오후 자율활동 시간(2시 30분~ 4시30분), 본교 경초문화관에서 ‘호남제일고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영어교과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여러 가지 유형의 말하기를 통한 말하기 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영어말하기대회가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5월 21일(수) 1, 2, 3학년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른 결과 예선 통과자 13개팀(1학년 5팀, 2학년 6팀, 3학년 2팀)이 결선에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각 팀은 상황극, 스토리텔링, 웅변 등의 형식으로 인문, 사회, 문화, 시사, 드라마 및 예능,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여 발표했습니다.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된 발표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준비한 과정 덕분에 영어 발표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발표자들의 완성도 높은 영어 말하기 발표 외에도 1학년 이희수, 2학년 김소연, 이동현 학생이 사회를 맡아 대회를 능숙하게 진행했고, 대회 중간에 2013학년도 청학제 팝송 경연대회 수상팀 (3학년 임주현, 이세현, 2학년 박진우)과 본교 댄스동아리 CIMA의 축하 공연으로 본교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완성도 높은 발표를 보여준 것에 대해 그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면서, 목적의식을 가지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호제인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영어구사능력은 미래사회의 중추적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적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실력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