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민소영 졸업생(호남제일고 2002년 졸업, 세무사)은 2014년 4월 4일 본교 재학생 김소연(1학년), 이규호(2학년)  학생에게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민소영 졸업생은 본교에서 받은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보답하는 방법으로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본교에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모교 사랑을 장학금 후원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올해보다 1명을 추가하여 매년 학년별 1명씩 총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올해도 모교를 잊지 않고 방문하여 후학들의 학업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장학금을 전달한 졸업생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면서, 학생들이 졸업생의 귀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장학금 수혜자인 1학년 김소연, 2학년 이규호 학생은 평소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봉사정신은 물론 바른 생활태도로 생활하여 주변 교우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습니다.

   1학년 김소연 학생은 전달식에서 본교를 졸업한 선배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가는 선배의 자세를 이어받아 자기도 졸업 후 후배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2학년 이규호 학생은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졸업 선배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큰 꿈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립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