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 선생님 정년 퇴임식 거행 |
|||||
---|---|---|---|---|---|
작성자 | 황호* | 등록일 | 20.02.20 | 조회수 | 2972 |
첨부파일 | |||||
2020년 2월 19일(수) 오후 4시, 우리학교 대회의실에서 유성기 선생님의 정년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기 선생님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고자 김관수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경초학원의 모든 교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개식사와 국민의례로 경건하게 시작된 퇴임식은 약력 소개에 이어 연공패 및 기념품 증정, 감사패와 친화회 전별금, 꽃다발 전달식이 이어졌고 교장선생님 송별사, 유성기 선생님 퇴임사, 이사장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성기 선생님은 1985년 7월 1일 교단에 첫발을 내딛으셨고 경초학원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교무부장, 학년부장, 환경부장 등을 역임하시며 35여 년을 늘 푸른 소나무처럼 올곧게 교직 생활을 해오셨습니다.
퇴임사에서 유성기 선생님은 “수업 중 운동장을 바라보면 눈에 들어오던 복사꽃과 배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아름다운 교정과 정겨운 동료 선생님들이 함께했던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배 선생님께서 쓰시던 자리에 앉아 있다가 후배 선생님께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이 순리인 듯하다”며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시고 후배 선생님들은 선배의 지혜를 이어받고 열정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철웅 교장선생님은 “넘침도 모자람도 없는 중용과 사려 깊은 성품을 가지신 분”이라며 교사로서의 유성기 선생님의 모습을 회고했습니다. 이어서 “이제 겨우 두 번째 서른을 막 넘긴 시점에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유성기 선생님이 성숙하고 지혜롭고 따사로운 어른으로서 사회 속에서 우뚝 서시기를 기대한다”며 “유성기 선생님의 퇴임을 뜨겁게 축하드린다”고 송별사를 전했습니다.
김관수 이사장님은 “유성기 선생님은 교권이 약화되고 있는 시대에서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며 제자들과 동료 선생님들로부터 존경받으신 분”이라며 “선한 인상과 자애로우신 성품으로 호남제일고 가족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계실 것”이라고 술회했습니다. 또 “유성기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힘과 지혜로운 경험으로 그간 하지 못하셨던 일들을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퇴임을 하신 이후에도 호남제일고 가족이 함께하겠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
이전글 | 2020 경초학원 신규 교사 임명장 수여식 |
---|---|
다음글 |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