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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 견과류, 블루베리, 딸기...어떤 변화가?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5.05.06 조회수 0

아침에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 견과류, 블루베리, 딸기...어떤 변화가?

요구르트의 단백질, 우유와 거의 같지만 소화가 잘 돼
플레인 요구르트에 과일을 첨가해 먹으면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플레인 요구르트에 과일을 첨가해 먹으면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한 양치, 물을 마신 뒤 요구르트(요거트)를 먹는 사람이 있다. 물이 위산을 씻어 유산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유산균 발효유는 장 건강에 좋고 적절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유지에 기여한다. 비타민 C가 많은 블루베리, 딸기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높아진다. 아침 요구르트와 잘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아침에 좋은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아침에 좋은 식품이다. 자는 동안 나쁜 균들이 장 속을 부패시키고 이로 인해 생기는 노화를 유산균이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장 청소, 아침 배변 활동에 좋다. 단백질은 질이나 양 면에서 우유와 거의 같지만 유산균이 단백질을 분해, 소화가 잘 된다. 비피더스균은 비타민B1, B2, B6, B12와 비타민K 합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는 피로를 덜고 혈액 건강, 피부 미용에 좋다. 칼슘 보강 요구르트는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구입 시 성분표를 잘 살피는 게 좋다.

혈액순환혈관 보호염증 억제...딸기의 효능은?

요즘 딸기가 제철이다. 예로부터 약의 재료로 사용할 정도로 건강 효과가 높다. 비타민 C가 많아 피로 회복, 면역력에 좋다. 칼륨, 철분은 혈액순환, 신경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 메틸살리실산은 염증 예방, 안토시안은 혈관 보호에 기여한다. 식이섬유는 몸속의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피세틴 성분은 당뇨 합병증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엘라직산 성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콜라겐 파괴,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

눈 건강노화 지연모세혈관 보호...블루베리의 효과?

블루베리는 검푸른색의 안토시안 색소가 핵심이다. 눈 망막에서 중요한 로돕신의 재합성-활성화를 촉진, 시력 개선에 기여한다.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르겐산 같은 페놀화합물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 노화를 늦춘다. 몸의 산화(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모세혈관 보호,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줄인다...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 세포막을 보호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준다.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E가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게 해 탈모 예방에 기여한다. 칼륨과 비타민B1, B2, B5, E, 니아신, 판토텐산, 엽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기억력 증진, 호흡기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위에서 열거한 식품들을 다 먹을 순 없을 것이다. 상황에 맞게 골라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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