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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체중 감량 외에 또 다른 효능은?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4.03.12 조회수 22

배우 한지민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관리가 필요할 때면 '오트밀, 귀리, 곤약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이며, 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이다. 연예인들이 체중 감량 및 관리를 할 때 즐겨 먹는다는 귀리의 또 다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배우 한지민이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관리를 위해 오트밀, 귀리, 곤약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배우 한지민이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관리를 위해 오트밀, 귀리, 곤약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다른 곡물에 비해 풍부한 영양 성분 자랑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의 식재료 평가를 보면 귀리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필수아미노산은 생명 유지에 필수인 아미노산 중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꼭 섭취해야 할 아미노산을 말한다.

특히 단백질은 쌀보다 2배 많다. 도정한 귀리 알곡의 단백질 함유량은 최대 25%로 곡식 가운데 가장 높다. 그래서 고기, 우유, 계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으로 귀리가 꼽힌다. 칼슘 함량도 현미의 4배 이상이기 때문에 성장·발육에 효과적이다.

귀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몸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거쳐 심장병, 뇌졸중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또 당뇨병이나 대장암 발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수용성 섬유질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할 뿐 아니라 귀리의 지방산 중 80%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 예방에 좋다. 또 귀리는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미네랄, 지질 함량이 높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피부 관리·변비에도 탁월

귀리는 △체중 감량 △피부 관리 △변비 등에도 도움이 된다. 귀리로 만든 오트밀은 포만감이 매우 높다.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트밀은 위가 비워지는 속도를 늦추고 호르몬인 펩타이드 YY(PYY)의 생성을 증가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귀리는 칼로리가 100g당 약 320Kcal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열량과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귀리를 곱게 갈아 만든 '콜로이드 오트밀'은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콜로이드 오트밀을 프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스크럽팩으로 사용하면 환절기에 일어난 각질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기 어려움 여드름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이 사용하면 좋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습진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귀리에는 백미의 6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독소나 노폐물 등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탁월하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69928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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