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등학교 일성당 기숙사입니다.

우선 죄송한 말씀 먼저 드리고자 급히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일성당 기숙사는 현 손태희 이사장님의 후배들 학업향상 모색과 전폭적인 지지로 1993년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만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숙사입니다. 그동안 많은 리모델링과 보수공사를 실시하였으나 그 오랜 시간앞에서 어쩔수 없는 배관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전면적인 개보수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등 여러 문제로 인해 겨울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갑작스럽게 180여명의 아이들이 입소하여 생활하다보니 오수관내 침전물의 경화로 인해 역류 및 배관터짐등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급히 교장,교감,행정실장,사감선생님들의 현장 점검을 하였으며, 고민끝에 완벽하게 수리가 된 후 학생들이 재입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3/8,수)부터 다음주(3/18,토)까지 모든 일성당 기숙사 학생들을 임시퇴사시키고, 3/19(일) 오후8시까지 귀사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 일정은 변동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외박시 자녀의 짐은 침구류만 제외하고 최대한 간단히 챙겨서 나가도록 안내하겠습니다.  

혹시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등교하기가 어려운 학생은 바로 학년사감선생님에게 알려주시면, 별도의 숙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해당기간 아침식사 등의 비용은 당연히 환불될 예정입니다.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불편을 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녀들을 공부시키려고 하는 과정이오니, 많은 격려와 이해해주시면 저희 일성당 기숙사는 더욱 힘내어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생활지원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