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 완주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가 후원한 ‘제17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대회가 지난 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 유희태 완주군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연합신문 전성수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 있는 대회”라며 “미래의 음악 영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화수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도 대회사에서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피아노 앞에서 쏟은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라며 “수많은 시간 땀과 열정을 쏟았을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큰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음악가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서남용 완주군의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자랑스런 교육적 문화적 행사다. 오늘의 경연이 학생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문화예술 발전과 음악 인재 양성에 헌신해온 공로로 전북연합신문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어진 대회에서 참가 학생 120명 가운데 최종 60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힘껏 발휘한 결과 ‘S.Rachmaninoff:Piano Sonata No.2,Op.36’곡을 연주한 충남예고 2학년 황연우 학생이 전체 대상인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고등부 익산남성고 유ㅇ진(3학년), 중등부 전주예술중 정ㅇ솜(3학년), 초등 고학년부 군산부설초 채ㅇ아(4학년), 초등 저학년부 부안동초 김ㅇ윤(3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인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는 서울 명문대를 비롯, 관련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등 전북 음악 예술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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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3학년 유ㅇ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