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요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사회성 발달과 규칙을 배우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이므로 꼭 거쳐야 할 단계입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잘 적응하며 원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부모와 떨어지기 아이들이 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부모와 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엄마와 떨어지는 일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이자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엄마와 떨어지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아이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어 이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난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부모 역시 아이와 떨어지면서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데, 그러한 심리적 불안이 아이에게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아이 기질 상 태어날 때부터 소심하거나, 낯가림이 유독 심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아이의 성향을 바꾸려하지 말고 천천히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나 아이의 감정 및 상태를 부모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선생님께 아이의 특징이나 성향을 자세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어떻게 힘든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원에 보내거나 다그치는 행동은 오히려 적응을 못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아이의 성향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친구와 잘 지내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지내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을 비롯한 모든 물건들에 대한 사용이 제약이 없었지만, 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양보하며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이해 못하거나 납득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죠. 이러한 부분 역시 부모와 교사가 설명해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아이가 해서는 안 될 행동들, 예를 들면 친구를 물거나 때리는 등의 행위는 단호하게 안 된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양보하고 배려하는 행동이 멋있는 행동임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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