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5월영양교육
작성자 강은서 등록일 10.05.03 조회수 640
 

  버릴 것이 없는 오징어!

말리거나 생물로 먹으며, 산채로 수송하여 횟감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달걀에 비해 6분의 1 정도의 양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기능을 유지해주고 성 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인체의 필수불가결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콜레스테롤 양을 피 속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성분은 특히 껍질 부위에 많기 때문에 걱정스러우면 벗겨내고 먹으면 됩니다. 오징어의 성분 중에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높은 단백질입니다. 지방 성분은 적으며, 단백질의 순도가 높아 근육을 튼튼히 하므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오징어는 버릴 부위가 하나도 없습니다. 삼각형의 머리는 쫄깃한 맛이 더 뛰어나고, 다리도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알과 곤이는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오징어를 매우 좋아하는 지중해 지역에서는 이 내장으로 별난 요리를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오징어 내장 중에 주목할 것은 간입니다. 오징어는 청정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간도 아주 깨끗한데, 싱싱한 오징어를 만났다면 간을 버리지 말고 먹으면 좋습니다.


한치라고 부르는 오징어도 있습니다. 살아 있거나 싱싱할 때는 투명하여 내장까지 비칠 것 같고 죽으면 흰색으로 바뀝니다. 다리가 한 치(3.3센티미터)밖에 안되게 짧다고 하여 한치라고 명명됐다고 합니다. 오징어보다 고급이며, 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 잡힙니다.

갑오징어도 한국의 오징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다리가 통통하고 짧으며, 먹물이 많습니다. 또 몸에 두툼한 뼈대가 있어서 갑오징어라고 부릅니다.


오징어의 건강 효과 중에 첫 손가락 꼽는 것이 타우린입니다. 타우린은 심장에 좋으며, 간기능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또 고운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도 예방해줍니다. 망막의 영양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오징어를 먹으며 눈이 밝아지고, 침침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한다고도 합니다. 말린 오징어에 보이는 하얀 가루가 바로 타우린입니다.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예뻐진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을 튼튼하게 해서 피부가 맑아지며, 오징어에 많이 들어 있는 무기질과 비타민은 피부 미용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뇌세포의 성분을 이루는 DHA도 충분히 들어 있어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습니다.

이전글 6월 영양교육
다음글 4월 영양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