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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양교육
작성자 강은서 등록일 10.06.14 조회수 660
배추의 영양! 사전에 의하면 배추 100그램에는 비타민 A 33 IU, 카로틴 100 IU, 비타민 B₁ 0.05mg, 비타민 B2 0.05mg, 코틴산 0.5mg, 비타민 C 40mg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연백(軟白)된 흰 부분에는 비타민 A가 없고 푸른 부분에 많다고도 전합니다. 비타민A는 식품에서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데 배추에는 이미 상당량이 들어 있으므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배추에는 비타민C가 많은데,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도 꽤 많은데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배추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배추는 칼로리가 아주 낮습니다. 100그램에 약 25칼로리 정도입니다. 1킬로를 먹어봐야 봉지 라면의 절반도 안되는 칼로리여서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배추에는 비타민A 말고도 비타민C와 칼슘도 풍부합니다. 채소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는 드물므로, 배추를 통해서 칼슘을 섭취한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칼슘은 한국인이 하루 권장량에 모자라게 섭취하는 영양소입니다. 배추로 만들어 먹는 음식 중에 특이한 것은 전입니다. 경북 내륙 지방에서 주로 먹는데, 배추를 숨을 죽이지 않고 밀가루 반죽을 묻혀 곧바로 기름에 지져냅니다. 칼로리가 비교적 낮으며, 맛도 좋아서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배추를 약초로 취급했던 역사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올라 있는 사실로도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배추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음식을 소화하며 위와 장을 통하게 한다. 술 마신 뒤의 갈증을 멎게 한다'고 하며 <본초강목>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배추를 만나면서 지금처럼 식생활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김장김치 없는 식단을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값 싸고 영양가도 풍부한 배추와 함께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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