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염이란 무엇인가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장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장염의 증상은 어떤가요?

1)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설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구토를 하고 구토가 줄어들면서 물설사로 증상이 바뀝니다. 설사의 양은 적더라도 많은 양의 수분이 설사로 소실되어버리면 탈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세균성 장염의 경우 대개 고열이 나면서 복통이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구토, 설사, 복통, 고열의

증상이 있으며 설사에 피가 섞일 수도 있고 점액질이 많습니다. 이질균, 장티푸스, 대장균 등 이

원인이며 대부분 음식물 섭취로 인해 생기므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됩니다.

소장은 대장과 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염이 생기면서 대장염과 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위염이 발생하면 장염을 동반하는 등 소화기 질환이 복합적으로 생기면 설사와

구토가 길게는 2주정도 반복되며,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염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감기나 단순소화불량으로 오해하거나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3. 장염에 걸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식생활 개선

장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미음, 죽, 밥을 소량씩 자주 먹고, 뜨겁거나 찬 음식,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등은 피하되 너무 싱겁게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염분이 공급되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안정을 취합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손씻기!!!

특히 식사 전, 대소변을 보고난 뒤, 외출 후 집에 오면, 꼭 손을 씻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동안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4) 수분을 섭취합니다. 따듯한 보리차나 이온음료가 좋습니다.

5) 병원진료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