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울토마토와 관련된 식약처의 보도자료를 안내드립니다.

식약처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유통경로를 추적한 결과 해당 토마토 모두 HS2106 품종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인과관계가 있는 재배농가는 3개 농가로 강원 원주, 경기 용인, 서울 등 5개 시설로 확인되었습니다.

특정 품종(HS2106)이외의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등 일반적인 식중독 원인과는 인과관계가 없음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군산시 친환경급식센터에서 공급하는 방울토마토는 해당 품종이 아니지만 심리적인 영향이 우려되는바 2주정도 공급을 중단하고 23년 4월 17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 급식에서는 4월 16일까지 방울토마토가 들어가는 메뉴를 완숙토마토로 대체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