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탈의 흔적을 찾아서(문화유산 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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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군산동초 | 등록일 | 22.06.10 | 조회수 |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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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서는 지난 6월8일(수), 6월 9일(목) 양일에 걸쳐서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군산시에서 주최, 주관하는 "근대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 1반과 2반은 8일에, 3반과 4반은 9일에 각각 실시하였는데요. 각 반에 4명의 해설사 선생님을 지원받아 안전하게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시간에 교실에서 우리고장의 유물, 유적에 대하여 이론으로만 배웠던 것을 실제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간단히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군산 구 임피역을 찾아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고장의 쌀을 빼앗아가기 위해 여러 역을 설치하였던 일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창고 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산 일본인 농장주가 자신의 창고로 옮겨서 보관하였다는 사실을 듣고 우리는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곳은 구 군산세관본관과 부잔교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구 군산세관본관은 건물이 노후화되어 현재는 보수중이었으며, 일제가 우리고장의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내항에 부잔교등을 설치했다고 하니, 일제가 얼마나 우리 민족의 여러 물건등을 빼앗아 갔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본 활동을 한 후에는 개인 보고서 및 모둠 보고서를 작성하여 보았는데요. 본 활동에 참가한 2반 "소**"학생은 "교실에서만 배웠던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나중에 가족과 함께 다시 이 장소에 와보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한번 마음속에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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