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시고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믿음을 나눠주십시요. 자녀의 감정에 예민하게 잘 반응하고 공감해 주면 자녀는 자신의 기분을 더 잘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말로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고, 감정을 조절하는 모범을 보여주세요. “ 자녀는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으로 성장합니다. ” | | 절망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징후를 보입니다. |
1) 식사와 수면습관이 변합니다. 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2) 짜증이 늘어나고 침울하고 우울하게 보입니다. 3)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4) 두통, 복통, 소화불량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합니다. 5) 일기장이나 SNS에서 죽고 싶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6) 지각, 등교 거부를 합니다. 7) 평소 즐기던 활동에 흥미를 잃거나 사람들과 만나기를 거부하고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8) 집에서 대화를 거부하고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을 수 있습니다. 9) 사후 세계를 동경하거나 자살한 사람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합니다. 10) 자기 비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11) 자기 주변을 정리하고 평소 아끼던 소유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12) 스스로 신체에 상처를 입히는 위험한 행동을 보입니다. 13) 방에 혼자 있으려고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자주 합니다. | 많은 부모님은 자녀가 위와 같은 신호를 보일 때 일시적인 스트레스 신호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심각한 행동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 |
| | 자녀가 위와 같은 징후를 보일 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관찰되는 모습에 대한 염려를 표현하고 이유를 물어봅니다. | “요새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구나. 혹시 무슨 일 있니?” | 죽음에 관해서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이 자살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습니다.) | “너무 힘들 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데... 혹시 그런 생각이 든 적 있니?” “네가 죽고 싶다고 써 놓은 메모를 봤어. 엄마(아빠)는 너무 걱정되는구나.” | 자녀가 죽고 싶다고 이야기한다면 매우 당황스럽겠지만 일단 충분히 듣고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 - 언제부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물어보세요. - 혹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려고 했는지, 죽으려는 행동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문제의 심각성을 부정하거나 미리 판단하지 않고 아이의 관점에서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 (X) “그건 나쁜 생각이야.” (X) “힘들면 다 그런 생각 한 번쯤 해. 별거 아니야.” (X) “그랬구나. 그것이 그렇게 힘들었구나.” (O) | 표현을 한 자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전달하며 방안을 함께 모색하세요. | “엄마(아빠)에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엄마(아빠)가 널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 “그런 일이 있어서 네가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던 거구나. 그 일을 엄마(아빠)가 도와줄 테니 함께 해결해 보자.” | 잠자는 시간, 식사시간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돕고, 신체적인 활동이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처방입니다. |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 만일 어느 시점에서 자살을 감행하려는 전조나 불안한 기운이 느껴지거나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 특히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아이가 다시 자살 생각을 하는 경우, 혹은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거나 시도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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