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어 해로운 것은 소금이 아닌 염화나트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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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희숙 | 등록일 | 13.06.28 | 조회수 | 802 |
짜게 먹어 해로운 것은 소금이 아닌 염화나트륨" 99%의 염화나트륨으로 구성된 특정 소금의 경우 비록 식성대로 섭취한다 하더라도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짜게 먹어서 해롭다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순수 염화나트륨을 말하는 것이다. 소금의 주요 성분이 염화나트륨 인것은 사실이지만 염화나트륨이 곧 소금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 천일염 속에는 대부분의 인체 필수 원소들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미국, 호주, 중국 등의 소금은 미네랄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거의 99% 염화나트륨인데 비하여 다만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만은 우리나라 천일염에 비해 약 10분의 1정도의 미네랄이 포함돼 있을 뿐이다. 순수 염화나트륨으로 구성된 소금을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이 모두 탈이 난다. 천일염을 먹으면 혈압고 오르지 않고 위장도 탈이 나지 않는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소금을 한 스푼씩 먹었다. 소금의 문제는 양이 아니라 질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소금이 해롭다는 논리의 대상은 서해안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이 아니다 국민 대다수가 먹고 있는 소금은 동해 바닷물을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탈염공업을 통해 전기분해하여 만든 거의 순수 염화나트륨이다. 여기서 생산된 소금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롱의 부산물염이라고 불리는 소금아닌 소금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대한민국 국민이 먹는 양의 2~3배에 달한다. 이 소금을 소비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과거 소금은 담배와 같이 국가에서 하는 전매사업이었다 소금산업이 국영화에서 민영화되면서 지난 1963년 염관리법이 제정되어 전 국민에게 바로 순순 염화나트륨으로 구성된 그 소금만을 먹도록 규정해 놓았다. 전 세계에 유래없는 불합리한 법령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대하게 해치는 법인 것이다. 염관리법은 1962년 '염관리임시조치법'에서 1963년 '염관리법'으로 개정되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조리업소, 의약품제조업체 등은 반드시 이렇게 생산된 정제염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우리나라 위장병 환자가 가장 만흥ㄴ 이유도 이와 같은 법 때문이라 하겠다. 국민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던 '염관리법'이 지난 2008년 3월28일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개정염관리법'이 시행되었다. 이법의 주요골자는 우리나라 식품제조가공.의약품제조 업체 등에서 천일염을 쓸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정들을 합리적으로 개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내용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그래서 여전히 정제염을 사용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천일염 산업에 최대 타격을 준 결적 계기는 1992년 열린 염정책 회의였다. 회의의 주요골자는 우리나라 1700여 개 천일염전이 국제경쟁력이 없으므로 국가 폐전지원금과 보조금을 지급하여 폐전을 유도하고외국에서 저렴한 소금을 들여와 먹는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서해안 천일염전이 약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미네랄의 보고다.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대한변리사협회 회장 이상의 약학박사는 "천일염은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가장 훌륭한 자연 항생제"라고 초지일관 말한다. ... 인산의학 2012.3월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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