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꾸미게 될 미래형 학교 도서관에는 우리 고장, 적성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싶습니다. ? 채계산의 푸른 능선처럼, 아이들이 지식을 하나하나 쌓아 올라가는 배움의 길을 상상해 보세요. 너무나 멋지지 않나요? ? 섬진강의 맑고 잔잔한 흐름처럼, 책을 따라 천천히 생각이 흐르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쉼의 공간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연과 연결되는 이름을 짓고, 공간 곳곳에 숲, 바람, 돌, 강의 이미지를 담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런 우리 지역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그 의미를 생각하며 도서관 이름을 짓고, 공간에 녹여 낸다면 우리 학교만의 특색이 듬뿍 담긴, 우리가 만든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채계책숲” ? 채계산과 책이 만나는 숲 “섬진마루” ? 섬진강처럼 흐르는 지식의 마루 “적성마실도서관” ? 마을처럼 따뜻한 도서관 이름 하나에도, 의자 하나에도, 우리 고장의 정서와 아이들의 꿈을 담아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쉬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도서관을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공간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