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 교사 출신 권승호의 ‘고전에서 배우는 공부의 길’
- 전주영생고 교사 출신 권승호의 ‘고전에서 배우는 공부의 길’
- 교육이 기쁨과 희망이 아닌 고통과 불안이 된 지 오래다. 학생들은 지쳐 있고, 학부모는 불안하며, 교사는 무력감과 자괴감 속에서 교육의 의미를 되묻는다. 입시 위주의 교육, 사교육 의존, 끝없는 경쟁 구조가 문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같은 환경 속에서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취와 만족을 함께 얻는 학생들이 있고, 과도한 사교육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줘 끝내 미소 짓는 학부모들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도의 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공부를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공부하는 방식의 변화다. 전주영생고등학교 교사로 오랜 시간 학생들과 소통해온 권승호 작가의 ‘고전에서 배우는 공부의 길’(지노·1만9,000원)이 출간됐다. 그는 공부는 남이 시켜서 억지로 버티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읽고, 생각하고, 익히며 지식과 지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고전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읽고 생각해야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지를 오랜 시간에 걸쳐 증명해온 지혜의 보고”라며 “조급함을 경계하고 깊이를 중시하며, 반복하고 성찰하고, 절제하고 인내하며,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가르침은 수천 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유효하다”고 강조한다. 책은 ‘독서와 독서법’, ‘사고와 성찰’, ‘반복과 꾸준함’, ‘노력과 인내’, ‘목표와 의지’, ‘실천과 적용’ 등 총 6부로 구성해 공부의 본질과 방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66가지 고전의 말과 가르침을 오롯이 담고 있다.김상기 기자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 *** | 26.09.03 조회: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