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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 학종 경쟁률로 본 인기 학과는?
작성자 정국필 등록일 22.03.08 조회수 157

대입에서 경쟁률은 보통 수험생의 선호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지표로 이해된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 전형처럼 정량적 지표의 영향력이 큰 전형은 선호도와 함께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수험생의 선호도가 온전히 드러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합격 가능성에 대한 고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더라도 타 전형에 비해 수험생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크게 반영되는 전형이기 때문에 인기의 척도를 살펴보기에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분석해 수험생의 많은 관심을 받은 학과(모집단위)와 그 특징을 살펴봤다.
 
 
○ 2022학년도 학종 평균 경쟁률 ‘8.92대 1’
 
진학사가 2022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 전국 132개 대학 수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은 8.92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신라대 전기전자공학과였는데 학생성공전형으로 5명을 모집하였으나 1명이 지원하여 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에 가톨릭관동대 등 22개 대학 46개 모집단위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한양대(ERICA) 문화콘텐츠학과로 일반전형 14명 모집에 무려 994명이 지원하여 71대 1을 기록했다. 한양대(ERICA) 약학과 또한 일반전형 9명 모집에 559명이 지원하여 62.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가천대 가천바람개비전형 응급구조학과 57.75대 1 △단국대(죽전) DKU인재 상담 55.33대 1 △충북대 학생부종합I 약학 52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중계열 기준 ‘약학 > 한의학 > 의/치 > 수의’순으로 경쟁률 높아
 
개별 모집단위가 아닌 중계열 기준으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22학년도부터 학부모집을 실시한 약학과를 중심으로 의학 계열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약학계열이 25.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한의학 20.93대 1 △의·치의학 20.57대 1 △수의학 20.36대 1 등으로 나타나 모두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학계열 외에 간호 14.76대 1, 중등교육 13.94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평균 경쟁률이 20대 1이 넘는 의학계열과는 다소 격차가 있었다. 
 


 

중계열 기준 가장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낮은 곳은 산업·안전 관련 모집단위로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중계열 내에서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이 있는 산업정보시스템, 산업경영 등을 중심으로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건설안전공, 안전보건 등의 학과에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교육 6.02대 1 △인문기타 6.03대 1 △중등교육/자연 6.32대 1 △기계·교통 6.6대 1 등도 비교적 낮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경쟁률을 통해 수험생의 학과, 중계열별 선호도를 살펴보는 것은 원서 접수 전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성적을 비롯한 서류 평가, 교과 외 활동, 면접 등이 매우 치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수험생의 선호도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척도이기는 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 여부, 제출서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에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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