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북청소년연극제 대상 전주사대부고 ‘산목’-전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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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주사대부고 | 등록일 | 24.06.19 | 조회수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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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전북청소년연극제 대상 전주사대부고 ‘산목’제28회 전북청소년연극제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전주사대부설고등학교 연극부 산목의 ‘연극은 처음이라’가 선정됐다. 제28회 전북청소년연극제 시상식이 지난 16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서는 도내 청소년 연극인들이 우리 주변의 생동감 있는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여섯 편의 작품을 창작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묘사에 관객의 열띤 반응을 끌어 냈다. 대상 수상작인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산목’의 ‘연극은 처음이라’는 고등학교 연극반원들이 한 편의 연극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줬다.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이 돋보였고 작품에 몰입시키는 호흡이 탁월했다는 평이다. 금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bloom’의 ‘오늘을 사랑가는 소녀들에게’ 돌아갔다. 흐트러짐 없는 무대를 보여주며 보편적인 공감을 얻었다. 은상(한국예총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은 전주제일고등학교 ‘제스터’의 ‘나약함’과 전주여자고등학교 ‘무대로’의 ‘눈 내리던 날’이 뽑혔다. 제스터의 ‘나약함’은 사회적 문제를 풍자적 언어로 풀어가는 솜씨가 탁월했고, 무대로의 ‘눈 내리던 날’은 활발하고 거침없는 전개로 주제를 형성화하는 상징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한국연극협회전북특별자치도지회장상)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나침반’의 상처 입은 친구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인 ‘하늘눈’과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 ‘스탠바이’의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선정됐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작품을 끌고 가는 선명한 주제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최기우 전북청소년연극제 심사위원장은 “전북의 청소년 연극인들은 우리 주변의 생동감 있는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여섯 편의 작품을 창작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라며 “특히 대상 수상작은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이 돋보였고 작품에 몰입시키는 호흡이 탁월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상으로 최우수연기상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박하빈(라온 역), 우수연기상 전주제일고등학교 김은진(민지 역), 전주사대부설고등학교 최영서(연기강사 역), 전주여자고등학교 박주아(하얀 역) 등이 선정됐다./박세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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