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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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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생업, 학업도 미루고 거리로... "처음 나왔어요"
작성자 전주사대부고 등록일 16.12.23 조회수 444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85640&plink=ORI&cooper=NAVER


<앵커>

어제(12일)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말 그대로 우리 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었습니다. 책상 앞에 있다가 나온 학생들, 생업을 잠시 접고 거리에 나온 중년층들, 나이 지긋하신 노인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아침 일찍 전주에서 출발해 생애 첫 시위에 참석한 여고생들입니다.

시험 기간이지만 책상에 앉아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성수진/전주 사대부고 : 부모님들도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이렇게 공부만 할 수는 없다고 설득해가지고,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하고 싶어서….]

뉴스를 보면서 화가 치밀었다며 생업을 접어두고 거리로 나온 중년층도 적지 않았습니다.

[손보경/서울 쌍문동 : 전 이런 시위를 늘 TV에서만 접했고,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건 처음입니다. 이 나라 살게 해주십시오! 우리 국민 살게 해주십시오! 대통령 물러나십시오!]

그동안 시위현장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노인들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모 씨 : 교민들도 분개를 하면서 시위를 하는 마당에 지금 내가 여기 한번 안 와봐서 되겠어. 하도 분개해서 와 본 거야.]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부모들도 많았습니다.

[원정은/서울 송파구 :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이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한 번도 집회에 참가한 적 없는 사람들입니다.

분노한 민심은 정직하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온 사람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85640&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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