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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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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자국
작성자 이은채 등록일 19.05.14 조회수 53

중학교 2학년이 된 승재의 집은 조금 특별하다. 아버지는 정신지체장애인이고 형은 골칫덩어리이다. 승재는 그사실을 매우 부끄러워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마인드비전 수업을 통해 다른 아이들의 비밀도 알게된다. 이로서 승재는 세상을 이해하고 더욱 더 넓게 볼 수 있게 된다.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행복보다는 아예 죽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만일 형이 죽어서 발견된다면, 나는 슬퍼할까?" 이 구절이 인상깊었다. 주인공은 슬픔을 느끼지 못하면서 행복은 원하지 않는다.

사실 세상 어디든지 장애에 대한 편견은 있다. 나는 사실 장애인 아버지를 부끄러워 하는 승재가 참 안타까웠다. 자신의 둘도 없는 가족인데 말이다. 그러다 마인드 비전시간에 종민이도 자신의 고모의 장애를 얘기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장면에서 나는 종민이가 너무 멋져보였다. 또한 이 종민이의 행동으로 승재가 더이상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라도 온 세상이 장애인을 편견에 찬 눈으로만 보지 않고 배려와 따뜻함으로 봐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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