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애쓰십니다~~~
지난 주말에 제가 일이 있어 아이들을 친정에 맡겼는데요 그동안 부모님께서 전북과학교육원 체험관을 다녀오셨더라구요
그곳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들어 몇글자 적어 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집에서 아이들이 답답해 하여 갓난 아이와 5세,4세 아이들을 데리고 과학원에 가셨습니다.
점심시간 전에 도착하셔서 관람을 하시지 못했는데, 점심시간이라는 안내를 받고 밖으로 나오셨다고 합니다.
밖에 기온은 30도가 넘고 비소식도 있어 습하기까지 하여 앞 건물에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그곳에 들어가려고 하니, 이곳은 학생들 연수를 하는 곳으로 코로나 방역 문제로 학부모들도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나가 주시라는 안내를 받으셨답니다.
그래도 친정 어머님은 아기를 생각해서 쇼파에 앉으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안에 계시니 큰애들도 따라 들어왔구요
직원분들이 계속적으로 곤란하다고, 다른 학부모께서 항의 할 수 있다고, 밖으로 나가주시라고 설득을 하였답니다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니어서 결국 밖에서 1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는데 힘드셨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체험관 관람을 해주고 싶어 방문하셨기 때문에, 기다려서라도 보여주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습니다.
전시체험관을 점심시간 전에 입장한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말고, 지금은 점심시간이니 운영에 관한 도움이나  문의사항은 1시 이후에 요청해주시라고 안내해 주시고
12시~1시 사이에는 추가 입장을 받지 말고 운영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계절이 여름이라 너무 뜨겁고, 겨울이 되면 밖은 너무 추울 텐대.....

좋은 검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