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3일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 참석…4개 IB 후보학교 관리자 동행 -국내 42개 대학 입학 관계자들과 IB DP 이수학생 진학 연계 가능성 집중 논의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과 국내 대학 입시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에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전문직, IB DP(디플로마 프로그램)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IB 운영 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O가 주관한 행사로, 국내 대학에 IB 교육과정의 철학과 우수성을 알리고 고등교육과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국 주요 대학의 총장,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등 60여 명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에서는 순창고, 자유고, 전주여고, 지평선고 등 IB DP 후보학교 4곳의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입학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 확대를 위해 교원 연수,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IB 이수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보다 원활히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을 요청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사유와 탐구를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 교육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포럼이 전북의 IB 이수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학 기회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bhaum2730@naver.com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기사 원문>> https://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