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전북교육청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김제시 지평선고(교장 조명규)는 지난 9일(금) 지평선고등학교 지혜의 뜰에서 지평선고등학교 더함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실시했다.

지평선고등학교 더함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건강증진 사업, 학생 교육 지원 사업, 학생 복지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는 5명의 설립동의자와 학생·학부모로 구성된 5명의 참관인, 교장,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이사, 전북교육청 감독관이 함께했으며 정관(안) 승인 등에 관하여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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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고는 주변의 생활편의시설 부족으로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의지를 밝혔으며, 2022년 학교협동조합 관심교를 거쳐 2023년 학교협동조합 준비교로 지정됐다.

준비교로 지정되기 전부터 교내 비즈쿨 프로그램을 4년간 지속해왔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 스스로 기획·운영하며 협동조합에 대한 탐구와 협동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발기인 모집과 창립총회 준비단 활동을 통해 이날 창립총회를 열게 됐으며, 향후 교육부 인가 신청을 진행하여 2023학년도 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동의자 문서진(2학년) 학생은 “학교협동조합의 첫 발걸음에 함께 하게되어 설레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협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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