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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점학교
 

진로의 날
작성자 *** 등록일 24.06.20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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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 일지 6/19]

 진로의 날에 부스를 담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학의 어떤 것을 참여자들에게 체험시켜주고 알려줄지 생각하다가 지난번 진로관련행사에서 우석대 수학교육과에서 가져와 몇몇 친구들과 함께 재미를 가지고 풀어보았던 피타고라스 퍼즐을 체험하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타고라스 퍼즐만 체험 요소로 하기에는 무언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학사랑의 교구 홈페이지를 뒤적이다가 오일러 회로를 발견했는데, 예전에 유튜브에서 한붓그리기와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 문제를 흥미롭게 재밌게 보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 오일러 회로 퍼즐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수학과에 예산이 많아서 그 체험교구들를 제작하는데 드는 가격과 판매가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구매할 수 있었다. 부스 참여자들이 퍼즐만 푸는 것이 아니라 그 원리와 과정도 탐구해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승엽쌤의 도움으로 몇몇 부원들과 함께 참여자들이 작성할 수 있는 탐구보고서를 만들고, 추가로 피타고라스 퍼즐 같은 경우에는 그 퍼즐의 풀이(증명) 과정을 직접 또는 찾아보면서 정리했다. 피타고라스 퍼즐을 담당한 몇몇 부원들은 이외에도 피타고라스 정리가 실생활에서 활용된 예와 수학에서 적용된 예들을 조사하여 부스 참여자들이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일러 회로 퍼즐을 담당한 몇몇 부원들은 오일러 회로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이라든지 오일러 회로를 구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조사하여 부스 참여자들이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시작하고 부스 참여자들이 와서 퍼즐을 풀며 체험을 하는데 역시 호기심과 재미를 충분히 끌만한 체험교구들이었는지 적극적으로 퍼즐을 풀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보기 좋았다. 다만 오일러 회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못했는지, 설명을 할 때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버벅거리고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해 대충 설명한다든지 해서 완전한 개념을 알려주고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몇몇 부원들과 승엽쌤과 함께 열심히 피타고라스 퍼즐의 풀이(증명) 과정을 적었었는데 그것이 써있는 종이는 거의 아무도 보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오일러 회로에 대해 조사하고 자료를 만들면서 그것을 구하는 알고리즘을 새롭게 알게되고 그 유명한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 문제가 왜 풀리지 않는 문제인지 그 이유를 알게되고, 피타고라스 퍼즐을 풀이(증명) 과정을 정리해볼 수 있어 좋았다. 

(14기 박수현)

 

[물수건 일지 6/19 ]

저번주 부터 열심히 준비한 진로의 날을 오늘 진행하였다. 나는 피타고리안 퍼즐 활동을 맡았다. 내가 담당한 퍼즐의 증명 과정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눈으로 보았을 때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증명 방법이였다. 넓이와 평행선, 수직 이등분 선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라 짧은 시간에 소개해 주기 좋았다. 또다른 추가 활동으로 나는 피타고라스 정리가 수학에서 쓰인 예시(sinx^2 + cosx^2 = 1과 삼각형의 결정) 를 준비하였으나 참여하는 학생들은 퍼즐 맞추기를 너무 즐긴 나머지 추가적인 활동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고등학교 학생만 대상으로 부스를 진행하는 줄 알고 이에 맞는 설명들을 준비했어서 당일에 중학교 학생들이 오면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었다. 중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는 아직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배우지 않았고, 1학년은 이차방정식도 배우지 않았기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설명해주기 어려웠다. 그래도 간식 덕분인지 많은 중학교 학생들이 부스에 열심히 참여하며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한 내용을 들어주어 좋았당.  오랜만에 중학교 수학 교육과정도 떠올리고..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힘들긴 했어도 행복했당 ??

(14기 장민교)

 

[물수건 활동 일지]

진로의 날에 물수건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가 맡은 건 오일러의 회로 였다. 저번주에 학교로 배달된 구교 퍼즐를 직접 맞추어 보며 방법을 익혔고 전날에는 오일러 회로에 관한 자료집을 만들었다. 조사 전까진 오일러의 회로라는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는데 오일러 회로의 뜻, 존재 증명, 알고리즘 등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깊이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찾은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해 놓고 보니 생소한 단어가 많이 있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로 치환하는 과정에서 더욱 이해도가 높아졌다. 행사가 시작되고 부스를 운영했다. 초반에는 오일러 회로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탓인지 참여자들이 규칙을 어기거나 잘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꽤 있었다. 

그래서 더욱 쉬운 단어만을 사용하거나 직접 눈 앞에서 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설명했고 참여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이후

참여자들이 학습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학습지 속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여 설명을 얼버무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 문제를 다른 부스 운영자에게 질문하여 이해를 했고 이후 점차 설명에 능숙해서져 매끄러운 진행이 있었다. 후반에는 대체로 윤활하게 진행된듯 했지만 퍼즐을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에 상당했다. 그로 인해 부스 운영이 끝나버려 참여하지 못한 인원이 몇 있었다. 다음부터는 퍼즐을 풀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힌트를 주는 방법을 사용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스 운영은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보람찼고 즐겁게 운영했다.

(14기 정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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