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장을 마치며…

반갑습니다.

지평선고등학교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 남고기숙사 사생장 김태현입니다.

‘22년 08월 07일까지 저희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 사생장단, 사생대의원들의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함께 소통하고, 함께 개선하여 더 나은 남고기숙사를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간 기숙사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가 처음 구성되던 터라,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 회칙을 제정하고 개정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갔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긴 소통과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주인인 기숙사’,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기숙사’를 꿈꾸고, 그 모습을 그려 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남고기숙사를 보다 나은 ‘학생자치형 기숙사’로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기구와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였고, 사생총회를 비롯하여 카카오톡 채널, 소통함 등을 통하여 여러분의 의견 모두를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활동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 수많은 활동은 여러분과 기숙사자치회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기숙사', '새로운 기숙사'를 만들겠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자치를 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알고, 배우며, 마침내 내 삶을 바꾸는 기숙사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여러분, 

'학생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남고기숙사'는 어느덧 함께 새로움을 넘어 '학생자치형 기숙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새로운 남고기숙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에서도 '학생자치형 기숙사'와 '학생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남고기숙사'가 이어져가길 기대합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남고기숙사' 1년의 여정을 오늘로써 마칩니다.  

학생 여러분, 사감선생님, 그리고 기숙사자치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평선고등학교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 남고기숙사 사생장 김태현이었습니다.

2022.08.07.

지평선고등학교 기숙사학생자치위원회

남고기숙사 사생장  김 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