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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문학여행 <우리의 삶과 지구환경> 2일차
작성자 정용희 등록일 24.05.30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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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핫핑크돌핀스-곽지해수욕장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이곳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은 조류가 80%, 포유류가 20%라고 합니다. 해양동물의 경우는 한화아쿠아리움과 MOU를 맺어 합동구조,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구조된 개체 중 폐사한 동물 일부를 박제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수의사 2명, 재활관리사 2명, 임상병리사 1명, 행정총괄 1명으로 센터장을 제외한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동물병원과 달리 비영리로 운영되어 구조센터에서의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 꽤 긴 시간 동안 수의사 1명으로 운영되기도 했답니다. 구조, 치료한 동물들을 야생으로 돌려 보내기 전 인간에 대한 각인을 깨주는데, 각인이 깨지지 않아 함께 지내게 된 노루,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된 거위, 방생 전 비행연습을 하는 까치들 여러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핫핑크 돌핀스> 

센터에서 1시간가량 '위기에 처한 바다' 내용으로 실내교육 후 야외교육으로 돌고래 육상관찰을 했습니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1인 평균 쓰레기 배출량이 최대 지역 제주도, 그에 따른 하수 문제와 해양 오염 문제

-쓰레기를 줍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바다 쓰레기 문제, 폐어구의 심각함

-무분별한 대량 어업행위, 매년 1천 마리가량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들이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어감

-제주 신항만, 제주 제2공항, 제주 해군기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제주도 연안 개발에 따른 해양동물 서식지 감소

-고래류 보호 운동의 중요성과 한국의 고래류 보호 활동 이야기

-무분별한 선박관광 감시 활동

-수족관 돌고래 해방운동 

 

정말 많은 교육내용들이 있었는데, 열심히 메모한 정모경 학생이 발표를 통해 그 내용들을 여러 학생들과 공유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돌고래 육상관찰 중 눈에 띈 돌고래 선박 관광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화가 났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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