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고 5월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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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종호 | 등록일 | 24.05.14 | 조회수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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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고 교정은 예쁘기로 소문이 났죠! 사실 4월에 예쁘고 화려한 꽃들이 만발했다가 다 졌고 5월은 신록이 푸르러서^^ 꽃은 없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소박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답니다^^ 제가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비덴스'라는 꽃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 피는 꽃이에요. 실내나 베란다에서 다년초로 키울 수 있어요. 우정원 입구 화단에서 보실 수 있어요^^ 금계국, 노랑코스모스, 미니메리골드 등과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릴 수 있어요.
'향카네이션'이라고 되어 있어요. 사실 카네이션은 다양한 품종이 있는 것 같아요. 인기 있는 꽃이다보니 품종개발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위 꽃은 제가 봤을 땐 '아메리카패랭이꽃'이랑도 비슷하게 생겼어요. 아마 그쪽 품종이랑 교접해서 개량한게 아닌가 싶어요~! 역시 우정원 입구 화단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붓꽃'이에요~! 보라색이 정말 예쁜 꽃이죠~!! 꽃말은 '존경', '신비한 사람'이에요. 붓꽃에도 제비붓꽃, 부채붓꽃 등 종류가 여러가지인데요, 위 꽃은 부채붓꽃이에요. 외꽃덮이에 실핏줄 같은 줄무늬가 있고 안쪽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합니다. 운동장 주변으로 엄청 많이 있어요~~~ 우정원에서 급식실로 밥 먹으러 갈 때마다 볼 수 있는 꽃이죠. '마거리트'라는 꽃이에요^^ 정말 정말 예쁘죠!! 체육관에서 연화관 가는 길에 있어요~! 꽃이 겹겹이에 공처럼 아름답게 생겼죠? '불두화'라는 꽃이래요.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래요. 그래서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는 꽃이라네요? 꽃말은 '은혜', '베품'이에요. 딱 봐도 아시겠죠!? '카네이션'이에요.
1907년 미국의 애나 마리아 자비스(Anna Maria Jarvis, 1864~1948)라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카네이션을 좋아하여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선물한것이 훗날 미국과 캐나다의 어머니의 날에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전통이 되었대요.
이게 한국에 전해져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기념화로 쓰이게 된 것이고요.
카네이션은 붉은 장미와 같이 사회주의나 노동운동을 상징하기도 하며 이탈리아 사회당의 상징임과 동시에 1974년 4월 25일 포르투갈에서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시민들과 혁명군이 일으킨 무혈 쿠데타를 카네이션 혁명이라고 부른대요.
5월은 한국에서도 광주민주항쟁이 있었던 달이죠.
학교 적응하느라, 입시공부 매진하느라, 인문학여행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바쁜 5월이지만 교정의 꽃들과 푸르른 신록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한 사랑도 떠올리면서 행복한 5월 만들어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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