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전날 비가 추적추적 내려 불안했지만, 당일 걷기 좋은 날씨와 함께

학교 주변 논길을 걸어,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작게 피어있는 봄까치꽃과 이제 막 얼굴을 펼쳐 보이는 개나리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더욱 향기롭게 해주었습니다.

그간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어 어색하던 선후배 사이, 우리 반 수업에 들어오시지 않아 궁금했던 선생님 사이,

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발견하며

모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더 다양한 사진은 학생회 홍보부에서 조만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